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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수 가볼만한 곳/데이트 코스 : 여수 녹테마레 전시관

by 말랑 시골쥐 2024. 2. 9.


📌위치 : 전남 여수시 만성로 294
📌운영 시간 : 10:00 - 19:00 (입장마감 18:00)
📌주차장 : 건물 외부 전용 주차장


여수를 담은 전시관 녹테마레

독특한 느낌을 주는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 이름인 ‘녹테마레’ 는 라틴어의 합성어로 밤+바다의 의미라고 한다. 여수의 모습을 녹여낸 전시에 걸맞게, 전시관 이름을 밤바다로 지은 듯하다.
1층은 여수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로, 공간마다 콘셉트와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 녹테마레 유니버스는 거울로 구성된 공간으로 신발을 벗고 입장이 가능하며, 추가 요금이 있다.


1층 녹테마레


360도로 방 전체를 뒤덮은 미디어 아트는 새로운 공간에 들어온 묘한 느낌을 주는 듯하다. 8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 공간들이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며 이어져있다.

시각적인 것은 말할 나위 없고, 같이 깔리는 음악들이 개인적으로 참 좋았다. 예를 들면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영상들에 나오는 노래처럼 잔잔하고 마음에 남는 음악 같다. 이곳에 순간 자체를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 같은 음악이 나와서 그런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에 힘을 실어준 듯하다.


지하 1층 녹테마레 유니버스

거울로 이루어진 공간이 쭉 이어져있다. 방문 당시에는 준비중이어서 무료로 이용하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었다. 사실 공간 자체가 주는 신비로움이 커서 피드백을 드릴건 없었고, 그저 좋았다. 지금은 얼마나 다듬어진 모습인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든다. 마냥 포토존으로 생각한 사람들에게도 참 좋은 공간일 듯 한게, 일반인 시선에서 대충 보아도 넓고 예쁘고 화려하다.


총 평

데이트 코스로 적합하다고 생각든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은 심오한 전시회 라기보다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해도 충분히 이해하고 느껴질만큼 직관적인 전시회다 보니, 이쪽으로 취미가 없는 사람들도 방문하면 재미없다고 느낄일은 없을 듯 하다. 여수여행중 하나의 코스로 매우 추천하는 편이며, 3층에 루프탑 카페도 전망이 좋다고 이야기가 많으니 한번 방문해 보는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