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박2일 여수여행. 대전에서부터 꽤나 장거리 운전이라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는데, 마침 라테라스 리조트라는 이색적인 숙소를 찾았다.
숙소 자체는 무난하고 깔끔한 편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윈터빌리지, 일본 느낌을 주는 맛집 만카이 등의 부대시설이 함께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온수풀 수용장은 따로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에 넣지 않았다.
라테라스 리조트 위치 및 정보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 1길 29-12
📌이용시간 : 입실 15:00 - 퇴실 11:00
숙소에서 따로 원하는 건 없었고, 해가 지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션 스위트 객실도 나름이겠지만, 운 좋게 예쁜 노을이 들어왔다.
방 1, 침대 1, 욕실 1로 2명이서 자고 가기에 충분하고 깔끔했다. 비성수기라 1박에 10만 원 정도 소요됐다.
윈터빌리지
📌운영시간 : 17:00 - 22:00
📌눈 오는 시간 : 5시/ 6시/ 8시/ 9시
📌이용요금
1인 입장권(주중/주말) 13,900원
1인 입장권(투숙객) 12,900원
어트랙션(1회권) 5,000원
어트랙션(BIG3) 12,000원
어트랙션(BIG5) 20,000원
어트랙션은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들과 게임존을 포함한 것 같다. 구경이 목적이면 입장권만 끊고 들어가면 된다. 네이버 예약으로 좀 더 저렴하게 예약 가능하다. 정해진 시간대에 눈을 내려주는데, 인공눈이 아니고 비누거품 느낌이라 머리가 젖을 수 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여러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주는 빌리지가 길을 따라 쭉 이어져있다. 포토존도 많으니 삼각대를 챙겨가면 예쁜 사진을 찍어 올 수 있을 것 같다.
만카이
📌영업시간 : 18:0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윈터빌리지 길을 쭉 따라서 퇴장하면 바로 옆에 만카이라는 일식당이 있다.
유카타를 입어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으며, 식당을 들어가기 전 통로가 일본풍으로 장식되어 있다.
유카타 체험 비용은 따로 없고, 일식당이 비싼 편이다. 맛은 평범한 편이고 분위기로 먹는 느낌이다.
총평
장점: 동선을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 멀리 가지 않고도 리조트 내에 준비되어 있는 시설들이 다양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내준다. 저녁에 체크인했는데도, 이곳에서의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가격대비 숙소도 깔끔했고, 오션뷰도 완벽했다.
단점: 만카이 일식당의 가성비가 떨어진다. 맛있으면 비싸도 곧잘 먹는 편인데, 그저 분위기로 밀고 간 느낌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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