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 이색 카페 : 고요새/ 혼자 제주 여행 후기
1층에서 커피만 마셨다면, 맛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 중 하나에 그치지 않았을까 싶다. 2층을 들어선 순간,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 돌아왔다. 처음엔 막연하게 인테리어가 예뻐서 방문했다. 친오빠와 같이 여행을 오긴 했지만, 대부분 따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고요새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매장에 들어가 메뉴판을 읽고 있을 즈음, 직원 중 한 분이 2층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2층은 나에게 편지 쓰는 도구와, 특별한 커피, 다과가 준비되어있다고 했다. 제주 이색카페로 설명한 이유이다. 별 생각이 없던 나는, 다과 플레이트가 궁금한 마음에 올라갔다. 원래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한가한 시간대였는지 워크인으로 들어갔고, 2층에 올라가서 자리에 앉을 즈음에 앉아 계시던 손님이 다 내려가셨다. 1..
2024. 1. 15.